오랜만에 만든어본 전통약식~~!
약식은 정말 떡으로 먹는 보약입니다
약식을 만드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저는 약식은 항상 전통방법으로 만들어 먹어요
조금 느리게 만들고 손이 조금 더가도 저는 이렇게 만들어야 맛이 좋습니다.
전통약식만들재료/불린찹쌀 2kg,밤깐것수북하게 한공기,왕대추,잣
흑설탕,진간장,참기름,대추고.
전통방식으로 만든 약식
다 쪄서 제가 한과만들때 쓰는 식힘판에 수북히 담아서 눌러서 식히는중입니다
아주 잘 쪄졌어요
머핀틀이 사다놓은 것이 요즘은 한과하고 떡만 만드니까
한쪽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기에
약식을 담아서 식혀서 접시에 담아봤어요.
큰접시에도 담아봤구요
가끔하는 약식이지만 매번 맛은 정말 좋습니다.
약식의 맛을 좌우하는 대추고와 대추돌려깍아서 자르고
밤은 엄마네 집에서 주워온것 시간내서 부지런히 까서 준비합니다.
대추고 만들기/대추를 물을 넉넉하게 붓고 끓으면 불을 줄이고
약한불로 뭉근하게 고은다음(시간이 오래걸림 저는 가스렌지옆에 있을때만 불을켜고 고음1~2일)
뭉근하게 대추가 고아지면 중간체에 바쳐서 다시 그물을 약간 더 졸여요
죽 농도가 되면 식혀서 조금씩 용기에 담아서 냉동실에 저장하고 약식만들때 한개씩 해동해서 쓴답니다.
이렇게 준비했어요^^
밤깐것,대추,대추고,잣,흑설탕,진간장,참기름.
5시간이상 불린 찹쌀을 건져서 30분정도 물기를 빼주고
김오른 찜솥에 면보를 깔고 불린 찹쌀을 올려서 쪄줍니다
오늘은 타이머 30분을 맞추고....
20분쯤 김을 올리고 뚜껑을 열어보면
찹쌀이 거의 익어갑니다.
소금 한스푼을 넣어서 소금물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거의익은 찹쌀에 군데군데 뿌려주고 주걱으로 찔러줍니다,,...
10여분 더 김을 올리고 찹쌀이 익으면 양푼에 쏟아주고...
너무 오래 익히면 그냥 찹쌀떡처럼 된답니다
약식은 쌀알이 살아있어야 하거든요.
찹쌀익힌것이 식기전에
대추고,흑설탕, 진간장을 넣고...
찹쌀이 낱알이 되게 골고루 섞어주어야 합니다
찹쌀이 뭉쳐져 있으면 맛있는 약식이 안되거든요.
낱알이 되게 떼어준다음
밤,대추,잣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버무리고 최종적으로 간을 맞춥니다
간은 흑설탕과 간장으로 맞추면 됩니다
저는 덜짜게 덜달게 한답니다(입맛에 맞게하면 됩니다)
간을 맞추고
다시 찜솥에 김이오르면
면보를 깔고 버무린 약식을 올려서 밤이 익을 정도만 쪄주면됩니다
약 20분입니다,
20분후 열어보니까
밤이 잘익었네요.
잘 쪄진 약식을 알맞은 틀이나 용기에 쏱아서
저는 한과만들어서 식히는 오븐틀에 랩을 깔고 꼭꼭 눌러서 식힙니다
수북하게 양이 꽤 되네요,
식힌 약식을 먹기 좋은 키기로 잘라서 랩으로 포장을 해서
냉동실에 저장해 놓고 먹고 싶을때 한두개씩 상온에 내 놓으면 맛있는 약식을 드실수 있답니다
이번에도 전통방식으로 만든 맛있는 약식 여러분들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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