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편만들기 벙개하던날 !
아침부터 분주하게 모싯잎떡을 만들어봅니다
카페지기님이 보내주신 모싯잎으로 며칠전에 떡가루를 준비해 두었고요
제손으로 모싯잎떡은 처음 만들어 봅니다
손에 쥐어지지 않을 정도로 큼직하게 만들었어요
팥하고 동부가 있기에 방앗간에서 타다가 거피를 내서 해봅니다
편하게 고물을 사다가 쓰면 간단하지만 먹거리엔 까다로운
오산 스타치스입니다
순수 국산재료로 직접 만들어야 성에 차니까요
다쪄서 뒷베란다 내다놓고
식혀야 제맛입니다.
냉동상태로 우리집까지 온 모싯잎을 물에 담궈서 3번정도 헹구어서
물기를 꼭 짜서 가져가야 방앗간 아저씨 한테 야단 안맞아요 ㅋㅋ
전날밤에 쌀 4키로 담궈서 식혜밥 조금하고 나머지 다 빻아 왔어요.
파란팥과 동부를 방앗간에서 드르륵 타다가 물에 불려서(2~3시간)
박박 씻어 헹궈서 물기빼고
3번4번쨰는 팥껍데기와 동부 껍데기입니다 ㅎㅎ
속재료로 쓸 고물은 혹가다 겉껍데가 있어도 괜찮을것 같아서 대충 찜솥에 안쳤어요
팥과 동부를...힘들었어요 ㅋㅋㅋ
김오른 찜솥에서 30분 푹 쪄주고 식혀서 절구에서 콩콩 찧어서
얼레미에 (고물체) 쳐서~~
모싯잎 떡가루 빻아 놓은것을 반죽을 합니다
대강 50그램정도 씩 반죽을 떼서 동부고물에 설탕을 적당히 넣고 모싯잎떡을 만들어봅니다
선물로 받아 먹어 보니까 크더군요 그래서 저도 크게~~만듭니다.
김오른 찜솥에서 20분~25분 쪄줍니다~~
다쪄서 식힌 모싯잎떡입니다
저는 떡에 기름칠 하는것을 안좋아해서 그냥 이렇게 먹습니다
단백하고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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