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매작과 버선목 뒤집기....

내가만든 맛과멋/ 힐링푸드 한과

by 예영희 2012. 10. 11. 12:08

본문

오래전부터 매작과를 만들려고

버선매작과 틀도 사다놓고

며칠전에 또 방산 시장에 가서 꽃매작과 나비매작과틀도 준비하고

매작과 레시피  글로 본것과 말로 들은것 정리해가며

이번에 처음으로 매작과 만들기 실행에 옮겨봤습니다.

 

매작과 재료/ 밀가루 각색에 반컵씩(삼색),소금 한꼬집씩,물 반컵에 약 두큰술정도,,생강효소 한큰술,식용유. 계란흰자 약간.

매작과 집청만들기/ 설탕 1컵+물 1컵,꿀 한스푼,계피가루 1/4작은술.

처음으로 매작과를 만들어 봤는데 너무나도 예쁘고

맛도 최고입니다

전통 매작과,버선매작과,꽃매작과,나비매작과

 혼자 처음으로  사진 찍으면서 만들었더니

힘은 엄청 들었다는 생각입니다,

이접시는 예전에 사놓고 한번도 꺼내서 사용을 안한 접시인데요

귀한 접시에 한번 담아봤어요

이렇게 푸짐하게도 담아봤구요.

이제 매작과 만들기 시작입니다

먼저 집에있는 삼색을 준비했어요

1)그린치자, 스포츠음료와 백년초가루약간 섞어서(백년초가루는 열에 약해서 날라갑니다)치자우린물

2)밀가루 중력분(그냥집에있는 찰밀가루로 했는데 잘됐어요) 50g에 소금 꼬집어서 넣고 그린치자가루 넣고 체에 내림

3)2에인삼을 잘게 짓다듬어서 한스푼 넣었고요

4)그린치자 가루로 색을 낸것에 깜박하고 노란치자 우린물을 넣었네요 ㅋㅋㅋ(그런데 색이 더욱 예뻐졌답니다)

5)밀가루 50g에 백년초가루 약간넣고 스포츠음료 레드색을 한스푼 넣고 부족한 수분은 생강효소로했구요

노란치자우린 색은 못찍었나 봅니다.

칼국수 반죽을 하듯 적은 양이니까  양손바닥으로 조물조물 해도 됩니다

떡반죽하듯하면 질겨집니다

적당한 반죽이 되면 랩이나 비닐로 싸서 1시간가량  상온에 그냥 방치합니다

1시간여후~ 보니까  반죽이 보드로운게 아주 좋으네요

칼국수 밀듯이 밀대로 밀어줍니다

재어 보진 않았지만 대략 1.5mm~2mm정도 될것 같아요

밀어 놓은 반죽이 약간 질은것 같으면 밀가루를 조금 묻혀도 됩니다

꽃매작과 틀로 찍어냅니다

밀어놓은 반죽에 대고 꼬옥~~누르고 비틀어서 찍어야 똑 떨어지는군요 ㅋㅋ

비틀어서 찍어내면 꽃매작과 틀에 이렇게 붙어요

그러면 위에 손잡이를 누르면 똑 떨어집니다.

이번엔 색을 겹쳐서 다시 같은 두께로 밀어주고

꽃버선 모양틀로 찍어줍니다.

이렇게 전통 매작과 모양으로도 만들어봅니다.

2cm~6cm정도로  자른후 접어서 다시 가운데는 칼집을 더 길게 내주고

양옆은 조금 작게 칼집을 내줍니다.

힘들어서 나중엔 대충대충합니다

그래도 튀기니까 같은 형제 자매가 되네요 ㅋㅋㅋ

 

칼집을 3개넣고 이렇게 뒤집어 주면됩니다

버선모양 매작과는 이렇게 한개만 금을 그어줍니다

그리고 뒤집으면 됩니다,

모양틀로 찍어  놓은 매작과~~~!

버선 모양매작과에 매화꽃과 별모양틀로 찍어서 버선목과 버선코에

예쁘게 장식도 해보았어요.

전통 매작과 모양을 만들어봅니다

혼합된색은 반죽 남은것  섞어서 아까워서 만들어 봅니다

이제 꽃매작과를 만들어야 할 차레입니다

이렇게 꽃모양중에 제일 큰것을 아래에 놓고요

계란 흰자를 풀어서 살짝 찍어서 꽃매작과 중앙에 묻혀줍니다.

그위에 두번째 꽃매작 찍어 놓은것을 올려주고

다시 계란횐자를 살짝 찍어서 묻혀주고...

맨위에 제일 작은 꽃매작과 찍은것을 올려주고

보이는대로 중앙을 꼭~~ 찍어서 구멍을 내주면서 딱 붙혀줍니다

이렇게 꽃을 완성 시키면 튀기면서 모양을 잡아주지 않아도 아주 예쁜꽃이 만들어 진답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았어요

옆에 또 있답니다

밀가루 150g이 많으네요.

 

집청을 만들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집청만들기 이렇게 햇어요~!!~~

 설탕 한컵에 물한컵을 냄비에 담고 약한불로 절대  젖지말고 설탕을 녹혀줍니다

설탕이 다 녹으면 꿀을 한스푼 넣고 더 졸여줍니다

그런데 너무 졸이면 엿처럼 되니까 시럽이 한컵 약간 넘게 남았을때 불을 끕니다

묽은 시럽을 만들어야 합니다.

 

시럽이 식으면 계피가루를 1/4작은 티스픈 넣고 잘 섞줍니다.

 

 모양만 만들어 놓고  마를까봐서 비닐로 덥어 놓고

저녁을 먹고 이제 튀겨줍니다

첫사진을 깜박했어요

 (약불로)기름온도가 110도 가량 됐을때 만들어 놓은 매작과를 살살 넣어주면

 가라앉았다가 조금후에이렇게 올라옵니다

 

튀겨 지는데 너무너무 예뻐요

준비 작업에 힘들었던게 싹 가시네요.

중불로 올리고 서서히 튀겨줍니다

바삭하게요

 바삭하게 튀겨지면 채반에 키친타올 깔고 꺼내줍니다

이때 사진은 도저히 혼자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짐작을 하실겁니다~~~

 

이후에(다튀긴후) 사진이 없네요

온 정신 다쏟으면서 만들다 보니까(깜박)

전부  튀겨놓고 식힌후에~~~

 

미리 만들어 놓은 집청에 잠시 담갔다가

집청을 소쿠리에 빼주고

 

기름온도 160도 정도에 넣았다가 튀리릭~~하고 바로 뺴주기(살짝 튀김 마무리)

(이때 연기가 나고 난리입니다 기름에 집청이 들어가니까  기름위에서 탑니다)

 다시 채반에 키친타올 깔고 기름기를 빼어주면 됩니다

 

한번 사용한 기름은 버려야합니다.

 

 

완성을 하고 보니 반지르르 한게 너무너무 예쁘고

빠삭빠삭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꽃매작과 반짝반짝 빛이 나면서 너무 에뻐요

매작과 틀은 방산시장에서  작은 사이즈로 샀습니다.

버선매작과 앙증맞고 예쁩니다

꽃버선으로도 만드니까 더욱 앙증 앙증입니다

이틀은 예전에 방산시장에가서 사다 놓은것이고요

가격은 저렴합니다.

 

저녁나절 시작해서 만든 매작과  늦은 밤에야 완성되서 마무리 사진 찍고

몇개 시식하고 통에 담아 놓고

이제  쉬려고요

이쁘고 맛있는 매작과 한번 만들어 보세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