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나어릴적에 설명절 전이면 어김없이
엄마는 엿을 고았었죠
그 옛날엔 그 참맛을 모르고 지났쳤었죠
이제 나도 나이가 들었었봅니다
옛날 음식이 그립고 먹고싶고
그리고 맛있으니까요
찹쌀조청과 찹쌀엿을 만들어 봅니다
찹쌀엿 찹쌀조청재료/찹쌀2키로(8인분씩 밥솥에 두번)/엿기름500g.
통깨와 땅콩을 조금 넣어서 굳혔더니 고소한 맛이 더하네요.
엿기름 500그램을 미지근한 물을 부어서 20분여 두었어요.
엿기름 불린것을 바락바락 주물러서 3~4회 체에 바쳐서
물을 만들어 놓아요.
이렇게 양푼에 2시간정도 가라안쳤어요
그냥해도 되지만 가라안치면 깔끔합니다(식혜를 하려면 4시간이상 가라안게 놔둡니다)
찹쌀로 밥을 8컵했어요.
찰밥에 엿기름 물을 부어주고요
밤에 그냥 놔두고 잤어요.
아침에 보니까 다 삭아서 있네요
삭은 밥을 들통에 붓고 팔팔(5분)줍니다
끓여진 밥을 체에 바쳐서
저는 베보자기 깔고 했어요.
뜨거울때 꼭 짜줍니다
꼭 짜준 물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간불에 계속 끓여줍니다
잘 졸여지고 있네요
이때까지는 안저어줘도 늘러 붙지를 않아요
불을 약하게 줄이고요
거품이 일기 시작하면 가끔 저어줍니다
혹시 탈까봐서요.
이제 조청이 되여갑니다.
이렇게 흘려봐서 이런그림이 나오면 조청 완성입니다.
조청이 되기까지 졸인 시간이 1시간 40분걸렸습니다
찹쌀 조청이라서 맑고 깨끗한 조청이 됐답니다
빛깔쥑입니다
이제 엿을 만드려면 더 졸여줘야 합니다.
이렇게 거품이 포장을 치듯하면 엿이 완성된것입니다
하나로 포장거품 푸~~~우푸우!
이것이 나이제 엿 됐다~~~<<<조청에서 엿됐다란)
쟁반에 콩가루를 깔고
처음엔 뜨거우니까 스픈으로 떠서 콩가루위에
올려주고 조금 식으면 손으로 늘려서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아무것도 안넣고 깔끔한 엿도 만들어보고요
이렇게 통깨와 한과만들떄 쓰는 고소한 국산땅콩도 넣어서
만들어봅니다.
조금식혀서 늘린 깔끔한 엿입니다
탁탁 치니까 딱딱 부러지는데
입에 넣으면 달지도 않고 들러 붙지도 않고
맛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마무리 사진 땅콩 넣은 엿입니다
이번 설명절레 엿 만들어 보세요
누구든지 할수있는 음식이고요
정말 아무것도 넣지 않은 우리나라 웰빙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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