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맛있는 연근칩 만들기

작년에 연근을 한박스를 사서

손질해서 냉동실에 저장해 두었던 연근으로

맛있는 칩을 만들어 봅니다

연근정과도 만들어보고 연근조림도 만들어보고

이번엔 연근칩을 만들어 봤는데 세가지 맛중에 연근칩 맛이 으뜸입니다

 

연근칩재료/연근두개,식용유,설탕약간

 

식품건조기에서 50도로 맞추고 3시간동안 말릴 연근입니다

색이 너무 곱지요

▲냉동된 연근을 자연해동해서 1미리두께로

저는 채칼이 있어서 채칼로 썰었어요

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고  5분여 익혀줍니다

이때 뒤집지 마세요

연근이 부스러지면 모양이 이쁘게 안나옵니다.

바구니에 꺼내서 찬물로 샤워를 시켜줍니다.

 

색이 고운 연근칩을 만들기 위해

세가지 색으로 물을 들이려고요

노란색은 치자물우린것,붉은색은 백년초가루,파란색은 시금치가루.

물을 잘들이기위해 포개서 올려봤어요 그러나~~~~

 

4시간후~~~두가지 색은 잘들었어요

물기를 거둔뒤에.....

시금치 가루는 거의 안들고 그대로네요

그래서~~ 백년초물을 더 들여봤어요 하지만......

 

건조기에 올리기전에 물기를 뺀 연근을 키친타올에 쭉 펴서 한겹 덮고 눌러서

수분을 대충 제거해줍니다

그다음~~식품건조기에 켭치지 않게 펴줍니다.

온도를 50도로 맞추고 3시간 돌려주었더니

이렇게 잘 말랐답니다

그후~~그대로  2일을 베란다에 한과 쌀말리듯이 바싹 말렸어요

왜냐구요~~ 한과도 덜마른것을 튀기면 딱딱하거든요

그생각에 속까지 바싹 말려줬답니다.

식용유로 튀기는 과정은 도저히 혼자는 안되더군요

연근칩을 다 망치니까요

튀기는 방법은~~ 오목한 궁중팬에(한과튀김팬) 식용유를 적당히 넣고

160도 정도 기름에서 살짝 넣어보면 파르르 튀겨지네요

한과쌀처럼 순식간에 튀겨집니다 

그럼 키친타올위에  꺼내서 기름기를 더 거두고 식기전에

설탕을 솔솔 뿌려주세요

설탕이 아주 안좋은 분은 그냥 드셔도 고소하고 바삭바삭합니다

다튀기니까 색이 많이 바래졌어요

색을 들일때 더 진하게 해야할것같아요

 

그리고 한가지 색이 말릴때처럼 아주 곱진 않아요

아마도 냉동 시킨 것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검은 점이 보이는듯하죠

다음에 시장가면 생연근을 한번 사다가 해보렵니다

 

연근요리를 세가지를 해봤는데요

연근정과는 너무 달아서 안좋았고요

 

연근 조림은 그런대로 반찬으로 좋았고요

 

연근칩은 진짜진짜로 맛이

바삭바삭하고 고소하고 달달하고

으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