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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감탄사 절로 나오는 독특한 추석 송편 모음. 알고 나면 쉬워요 ~

요리 퍼온글

by 예영희 2011. 1. 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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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되어도 제사 지내거나 손님들이 찾아오거나 하는 일이 없어

좀 한가한 편입니다.


그래도 적은 식구지만 명절 분위기를 내기 위해 해마다 조금씩 송편 정도는 만들어요.

매번 같은 송편을 만들다가 언제부터인가 꽃송편을 만드는데
꽃송편은 노동력이 이만저만 필요한 게 아니라
기본 송편 반 그리고 꽃송편 ,호박 송편 반

아이는 옆에서 돼지송편을 만들었어요.


조금 더 귀여운 녀석이 나오길 바랬지만...

이정도면 돼지처럼 보이죠 ㅎㅎ

올해 송편은 '돼지송편'입니다 ㅋㅋ


기본 송편 외에 나름 만들어 본 6가지 송편을 올려 봅니다.

송편 만드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래요 .




재료
멥쌀가루,뜨거운 물,원하는 식용색소나 천연 가루.



속재료
깨 1컵 , 황설탕 1큰술 , 꿀 2큰술














1. 쌀가루를 체에 3번 친 다음 끓는 물을 부어 반죽한다.
오래도록 치대주어야 함.

2. 비닐에 넣어 실온에서 30분 이상 둔 다음
작게 떼어내 빚어 소를 넣고 모양을 낸다.

3. 마르지 않게 면보를 덮고 위에 붙일 꽃을 만든다.

4. 아주 작게 반죽을 떼어내 4-5개 정도 송편 위에 붙이고
(물 없이도 잘 붙는다.)

5. 이쑤시개로 꾹 눌러 선을 그어준다.

6. 호박송편 역시 동그랗게 반죽을 만든 다음
소를 넣고 다시 동그랗게 굴려
이쑤시개로 3번 정도 눌러준다.







7. 물이 끓는 찜통에 20분 찌고
물과 참기름 섞은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면보보다 종이호일을 깔고 찌는 게 훨씬 편합니다.











기본 반죽을 속재료 넣고 동그랗게 만든 후

꼬리와 코는 반죽을 길게 늘여 붙인다.


눈이 좀 예쁘지 않은 아쉬움이 -.-


 







늘 만드는 꽃송편.

위의 사진대로 만드시면 됩니다.


꽃을 붙일 때 꽃커터가 있으면 편하게 할 수 있지만

전 없기도 하거니와 따로 붙여 나온 결과물이 훨씬 좋더라구요 .








송편을 만들어 찌고나서 각종 너트에 굴려줌.










사진에서처럼 기본 송편을 만들고 이쑤시개로 모양을 잡아 줍니다.








기본반죽에 손으로 모양을 잡아 이쑤시개로 눌러줌.












송편을 만들어 손으로 하트모양을 잡아줌.

아이들에게 줄 때 스틱을 꽂으면 훨씬 보기 좋음.









전 색이 흐리게 나오는 걸 선호해서 이런 식으로 만드는데
 색을 입힌 반죽은 색이 너무 진하지 않게 해야
찌고 나서 요란하게 짙어지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반죽할 때에는
말랑해질 정도로 오래 치대야 쫄깃한데
너무 반죽이 질게 되면 떡을 빚어 쟁반에 놓았을 때
아래로 축 처지는 수가 있죠.


속  재료 넣고 아물릴 때 갈라지는 경우가 생겨도 찌고 나면 말끔하게 붙으니 상관없어요.



적은 양을 만들다 보니 며칠 후면 다 사라지고 없지만

송편이야 꼭 추석에만 먹으란 법은 없으니

본인이 만드는 법을 알고 나면

언제든 먹고플 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떡 만들기 어렵다는 생각만 하지 말고

올 추석에는 송편 만들기에 한 번 도전해 보세요 ~~~  ^^*

출처 : baking 101
글쓴이 : cream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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