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것은 아니지만 여름철만 되면 보통 사람들이 많이 먹는 오이지를 담아서 올해는 기록으로 남기려구요.
딱 10일전에 담았는데요 이렇게 이쁘고 맛있게 익었어요
올해는 아주 잘담아졌기에 기록으로 남겨서 매년 이렇게 하려구요
재료/ 오이 한접 (100개)
왕소금 1600g 50개면 (800g)
물 12 리터 50개면 6리터
올해는 먼저 오이를 흐르는 물에 대충 씻어서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았어요 (작년엔 안씻고 그냥 했슴)
한접을 한꺼번에 들어갈 항아리가 없어서 반씩 나누어 담았어요 물 6리터에 소금 800그램을 넣고 팔팔끓여서
차곡차곡 담은 오이 항아리에 끓은채로 바로 부었지요 여기까지는 작년 까지 하던 그대로 입니다
오이가 잠길 정도로 끓는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10분간 방치한 다음 이 물을 따라내고 연이어 끓는 소금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저장한다. 이 때 오이지가 소금물 위로 떠올라 저장중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끓는 소금물을 붓기 전이나 후에 돌맹이로 눌러 놓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저는 작년까지는 쌀자루40키로짜리를 항아리에 넣고 오이를 담은뒤 끓는 소금물을 냅다 붓고 뚜껑을 덥었지요
올해는 혹시라도 자루에서 건강에 안좋은 것이 우러날까봐서 처음엔 돌로만 눌러 놓았다가 물이 다식은뒤에 쌀자루에 다시 담아서 돌로 지질러 놓았답니다.
그렇게 담아서 10일 이 지난 완성된 오이지 랍니다. 원래 1주일이면 다익는데 요즘 날이 선선했었잖아요
두번 끓여 부어서 힘은 좀 들었지만 너무 맛있게 됐답니다.
그리고 참 저는 매년 오이지나 무짠지 담아서 다익으면 전부 꺼내서 깨끗하게 씻어서 김치통에 차곡차곡 만아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먹는답니다.
다른 분들은 씻어서 보관하면 변하지 않느냐고 반문하지만 제가 해서 먹오본 결과 (김치냉장고 나온후로 쭈~~~욱 해왔슴)
오래되면 약간 색이 변할뿐 맛은 그대로 입니다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오늘 오이 한접 더 사왔답니다 조금 싼것으로 한접에 만원짜리요
오이지는 요즘 담아야 맛이 있어요 제철 이지요
이번에 담는것은 사진으로 다 찍어서 첨부해서 올려 수정해 놓을께요.
너무 맛있게 담아진 오이지 혼자만 알고 있기엔 아까워서 올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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