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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구찜해서 맛잇게 먹은날,,,,

내가만든 맛과멋/ 한식예찬

by 예영희 2013. 7. 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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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초 꽃게철에 대천항엘 갔다가

우연히 싱싱한 아귀를 사서 얼음에 채워서 집에와서 손질해서

냉동실에 저장해 두었던 아귀를 하루 전날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살짝 해동되였네요

 

예전엔 자주 해먹었건만.....

 

오랜만에 아귀찜을 해서

맛잇게 볶음밥까지 먹었어요 .

 

아귀찜재료/아귀한마리,육수(멸치+다시마,무우한조각)10분끓여서,

콩나물,미나리,미더덕(만디),양념장(고춧가루5큰술,마늘큰것 한통,후추,설탕,집간장,)

청양고추 3개송송 양파 ,대파,찹쌀가루등...

 

밥볶을때/들기름,김,묵은지송송,

 

 

 

맛있게 보이는 아귀찜...

정말 맛이 좋았음..

짜지도않고 약간 매콤하고,달지고 않고...

대천항에서 갓잡아온 아귀를 손질해서

냉동저장했다가 냉장고에서 자연해동한것

싱싱해 보입니다,

먹기좋게 잘라서 밀가루를 솔솔뿌려서 주물럭거리며 비릿맛을 빼주고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을 팔팔 끓여서 소금을 한스푼 넣고

아귀를 익혀줬어요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오네요.

양념장을 만들 육수를 멸치 몇개,무우,다시마 넣고 10여분 끓엿어요,

모든준비 완료....

바닥에 익힌 아귀를 넣고

머리를 딴 콩나물을 올리고 대파 미더덕(만디) 양념장을 올리고

(양념장엔 육수에 마늘,고추가루 5큰술,설탕,집간장 한큰술,다시다1티스푼,)

아귀삶은 물 남겼다가 반공기정도 넣고.

 

 

여러식구가 먹을때는 콩나물을 많이 넣지만

오늘은 시간이 안맞아서

두식구가 먹기에 콩나물은 국산콩나물 한봉지 사다가 머리떼고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서 했더니 아작아작 맛있네요.

 

뚜껑덮고

미더덕과 아귀가  익을정도만 ....

 찹쌀가루 풀어서 버무려주고,,,,,,,

미나리를 넣고 한김올리며 뒤적...

마지막으로 간을 맞추고.... 참기름 ,,,간은 안해도 잘맞았슴...

대접시에  아귀찜을 담고 통깨 솔솔~~~

이렇게  맛있게 먹었어요...

아귀찜을 먹고난후

볶음밥이 정말 맛있는건 아시죠^^

마지막까지 풀 서비스입니다,,,

밥을 볶기위해 전골팬을 꺼내서 밥 한공기반.묵은지 송송,들기름,미나리 송송 마른김궈서...

볶음밥은 볶아서 이렇게 펴눌러놓고 들기름이 뽀글뽀글 위로 올라오면

맛있게 볶아진것입니다

휴대용 렌지에 올리고 눌러붙은 누룽지밥까지 긁어먹고 

설거지 신나게 했답니다

 

아귀찜을 만들어 먹기위해 두어시간 걸린것 같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맛잇게 먹었다고 해주니

힘들어도 다음에 또 해먹자고 했어요

냉동실에 아귀가 몇마리 또 있걸랑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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