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자가 한창입니다!
한과를 만드는 사람이라서 유자 나올때만 기다렸답니다
작년에 조금 담았더니 일찍 떨어져서 유자청을 사서 써보니까
액만 많고 건더기가 적어서 맛이 덜하더군요
유자의 본고장 고흥유자 10kg을 일단 사서 유자청을 담았어요
전날 김장하고 유자청 10키로 썰고 나니까 엄청 힘이 들어요
그래도 다만들고 나니까 부~~~자 된것 같습니다
이제 유자차도 마시고 오산한과도 만들고 나눔도 하고 뿌듯합니다.
유자청재료/ 유자 10kg,설탕,빈병닦아서...
완성된 유자청 엄청 많지요^^
꿀병으로 15병 정도 나왔어요.
올해는 유자채를 최대한 가늘게 썰었답니다.
이사진은 안올리려다가 그냥 올렸습니다
고흥유자인데요
친환경 유자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유자를 전날 깨끗하게 씻어서 밤사이 자동으로 수분을 말려줍니다
그리고 아침에 지저분한 부분은 도려내고 했어요.
이제 유자청을 만들어 봅니다
유자를 반으로 잘라줍니다.
유자에는 씨가 엄청 많아요
포크로 이렇게 빼주니까 유자씨가 잘빠지네요
유자잘라놓은것이 너무 많아서
오늘 마침 아들이 쉬는날이라서 단순노동좀 해달라고 했더니
아주 잘하네요
김장채도 채칼로 잘 썰거든요 ㅎㅎㅎ
아들덕분에 일을 빨리 할수 있어서 힘든줄 모르고 했답니다,
이렇게 유자씨를 다 빼주고요.
유자씨를 다 빼주고나면
올해는 유자가 커서 즙이 많아서 유자속을 손으로 전부 빼줍니다.
유자 채썰기 준비
속을 빼준 유자를 또 반을 잘라줍니다,..
빨리 썰기위해서
두개를 겹치고
채썰기가 서투른 사람은 한개씩 해야합니다...
되도록 채를 가늘게 칩니다,
유자채를 쳐 놓은것입니다.
유자에서 나온 유자씨~~!
무엇을 할수있을까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유자를 가늘게 채쳐서 큰양푼에 담아놓고....
휴~~~우 어깨야....
김장후유증도 아직 남았는데...
저울에 올려보니
약 3.8kg입니다
유자속입니다
저울에 올려보니까
약 3.6kg이네요..
유자가 커서 속이 살이 많으네요
도마위에 조금씩 덜어서 짓다듬어 주었어요..
이렇게 준비해서 ....
위에 유자속3.6kg, 유자채친것 3.8kg조금 넘어서
설탕은 7.5kg넣었어요
유자채와 설탕을 골고루 버무려서 섞어줍니다,
1시간여 지난후 이렇게 설탕이 녹아 가네요
그동안 떡방앗간에 다녀 왔답니다
찹쌀떡가루 1말,증편가루 반말 빻아왔답니다
아들이 하는말~~! 엄마 안힘들어 ㅋㅋㅋ
엄마가 하는말~~! 힘은 들지 왜 안들어 ㅋㅋㅋ
전날밤에 빈병을 씻어서 업어서 물기를 빼주고
다음날 헤어 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으로 더 말려줍니다
병 목위에까지 가득 담아줍니다
병에 묻어 있는 유자청을 깨끗히 닦고..
올해는 뚜껑덥기전에 랩을 씌워주고 뚜껑을 닫았어요
빈병을 자꾸 쓰다가 보니까 조금 지저분한것도 보이기도하고
나중에 병뚜껑을 열면 압력이 생겨서 큰병은 열기가 힘들더군요
무슨일이고 자꾸하다보면 노하우 (요령)가 생기잖아요
제가 처음 유자청을 담을때는 유자판매자가 시키는대로 유자를 반으로 잘라서
씨도 안빼고 그냥 채를 썰었는데 씨가 칼에 걸려서 엄청 힘들었어요 ㅋㅋㅋ
유자청 많이 만들어 놓았으니까
이젠 내가만든 유자청으로 오산한과 맛있게 만들어야 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유자청 담으셔서 올겨울 감기도 물리치시고 한과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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