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 우거지탕이 생각나는 계절

날씨가 쌀쌀해지면 뜨끈한 국이 생각이납니다

구수하고 맛있는 사골우거지탕입니다

추석때 김치를 하면서 걷잎을 따서 데쳐서 냉동해두었던 것으로

사골이 조금 남아있기에 고아서 우거지탕을 끓여봅니다

 

사골우거지탕제료/ 사골고은국물,소고기 약간,배추걷잎 데친것, 마늘,파,된장약간,고추가루약간.

한그릇 떠서  하얀 햅쌀밥하고 먹으니

반찬이 필요없어요^^

사골이 조금 남아서 찬물에 핏물빼고

끓는물에 한번 튀겨내고 고으는 중입니다

배추우거지를 먹기좋게 썰어서 사골국물 넣고

된장을 조금만 풀어줍니다

간은 소금으로 다시합니다.

사골국물만 넣으면 고기국맛이 안나서 소고기가 조금있어서

썰어서 건데기로 넣었어요

원래는 사골과 양지머리(소고기) 를 같이 고와야 더 맛이있답니다(오늘은 고기가 없어서 그냥)

 

대파를 넣어야 하는데 대파가 없는걸 몰랐네요

마늘과 대파대신 쪽파 넣고 간을 삼삼하게 맞추고...

잘 끓고 있네요

 

은근한 불에 보글보글 끓여야 푹 끓여집니다

된장이 아주 조금 넣었는데도 집된장이라서 진한 색이 나네요

맛은 좋답니다,

점심으로 사골 우거지탕 어떠세요

맛있는 밥상이 제일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밥텡이가 되렵니다(밥을 매일 하니까 제가 지은 밥텡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