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콩이 있어서 집에서 두부를 한번 만들어 봅니다
작년에 한번 만들다가 응고가 안되서 실패를 했거든요
이번엔 잘되야 될텐데....
속으로 굳게 다짐하면서 두부만들기 시작~~~!
두부만들기 재료/하얀메주콩 한공기 넘게,간수 두큰술,물 불린콩양만큼.
완성된 순두부입니다
이번엔 잘되서 신났습니다
따끈한 순두부를 마침 아들이 쉬는날이라서 한그릇 퍼서 주니까 좋아하네요
나는 쫴금 먹고 남편 몫 한그릇 떠서 두었어요.
순두부 두그릇 푸고 남은것 두부로 눌렸더니 반모 정도되네요 ㅋㅋㅋ
그래서 어딥니까~~!내가 두부를 만들었다는것이 중요한거죠.
완성된 두부 시식입니다
너무 무겁게 눌린것 같아요
다음엔 살짝 눌러야 겠어요 ㅎㅎ.
이콩은 전음방 정모가기 전에 담가놓은 콩입니다
시간이 안나서 못하고 이제야 합니다.
불린콩만큼 물도 준비합니다,
쥬서기에서 간단하게 콩을 갈아줍니다
아까워서 찌꺼기에 물을 더 넣고 더 갈아 봤어요
별로 더 나오는것도 없는것 같아요.
다 갈아놓은 콩물입니다,
거품을 거두어 주고요
약한불에 올려놓고 끓이기...
아뿔사 잠깐 사이에 훌떡 넘어서 깜짝 놀라서
찬물 대기하고있다가 조금 부어주고 불을 꺼주었어요.
불을 끄고 준비해둔 간수를 두어스푼 끼언고 살살 저어주니까
바로 응고가 되네요
얏~~~~~~~~~~~~~~~~~~호
신기하기도 합니다
지난번엔 그렇게 안되던 두부가 바로 되네요.
뜨끈할때 순두부 한그릇 퍼서 아들에게 맛뵈기...
그런데 제생각에는 간수가 조금 더 들어간것 같기도해요
너무 뭉친것 같아요 ㅎㅎㅎ
순두부 두그릇 퍼서 먹고 남어지는 두부로 눌려보려고요.
두부틀에 면보를 깔고
어려서 엄마가 하시는것을 보아서 알수있었어요.
면보에 두부를 감싸고
빈병에 물을 채워서 눌러줍니다.
모양도 예쁜 두부가 만들어졌어요^^
사는 두부로 비교해보면 반모정도 될것 같아요
수고한 것 따지면 별것은 아니지만
내손으로 두부를 만들었으니까 이젠 콩이 보이면 두부를 만들것 같습니다
완성하고 보니 간단하답니다
국산콩으로 내가 직접 만든 두부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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