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한방에 날려주는 콩국수 했어요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시원한 콩국수!

 

지인들이 농사 지은콩이라고 조금씩 주신것으로

콩국수를 해봤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찬음식은 안좋아 하는편입니다

냉면도 물냉면은 안먹거든요 차서요~~

그래도 콩국수는 국수라서 조금 먹어요 ㅎㅎ

덥기도 하고 몸에도 좋은 콩국수를 만들어 봅니다.

 

콩국수 재료/콩 3컵... 보이는대로 재료입니다.

기록사진을 위해 한껏 폼을 내봅니다

맛있게 보입니까...

일단 콩을 씻어서 담갔어요.

점심먹고 담가놨더니 3시간후에 보니까

이렇게 잠 불어 있네요.

잘 불린 콩을 끓는물에 5분여 동안 끓였어요

약간 설익을 정도면 됩니다.

콩이 익으면 이렇게 콩 껍데기가 분리됩니다

물로 헹구어서  제거해줍니다.

작년에 까지는 믹서기에 갈아서 자루에 넣고 짜서

콩국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올해는 쥬서기가 있어서  휴롬쥬서기에 짰더니 잘 짜지네요

물을 섞어서 짜주었어요.

이렇게 잘짜지고 찌꺼기가 분리되네요.

아까워서 물을 희석해서 한번더 짜줍니다

이때 깨소금을 두스푼 넣어서 같이 짜주었답니다.

콩국물이 1리터 조금넘게 나오네요

통에 담아서 급냉에 넣었어요

저녁에 먹을거라서요.

먹기직전

소면을 삶아서  찬물에 몇번 헹구어서 쫄깃한 면을 만듭니다.

면위에 예쁘게 고명도 올려봅니다

토마토 오이 돌려깍아서 채썬것 삶은계란을 올려주고...

이렇게 두그릇 준비하고요

시원한 콩국물을 부어 주면 됩니다

소금으로 간을 맞춰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너무 찬게 싫어서 그냥 먹으려니까

얼음 좀 넣지그래 하네요

얼음동동 띄우고 사진한번 찍고 먹었답니다

가슴까지 시려워서 더위가 싹 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