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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겉절이

내가만든 맛과멋/ 한식예찬

by 예영희 2012. 3. 3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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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큰집에 들려더니

아주버님이 밭에서 봄동하고 시금치를 잘라서 주시네요

밭에서 바로 잘라주신것이라서 생생할때 바로

겉절이와 나물했어요

봄동에는 배대신야콘을 갈아서 양념에 넣고 무쳐봤더니 맛이 좋으네요.

 

봄동겉절이재료/봄동, 야콘한개,마늘 ,파,부추잇기에 약간,

까나리액젓한큰술,통깨설탕은 야콘갈고 갈변막으려고 약간.

 

봄동 겉절이 촉촉한게 맛이 좋으네요.

들에 있던 봄동이라서 깨끗하게 씻어서

굵은 소금으로 잠시 기절시켰어요

남편은 너무 기운뻗혀로 있으면 안좋아 하거든요 ㅎㅎ

 

야콘한개~~~

 

이강판은 20여년전에 산것중에 하나인데 너무 잘갈려서

다버리고 요눔 하나만 남겨서 지금도 쓰고잇어요

 

이렇게 갈아놓고 끝에는 남겨서 실험해보려고요

겉절이에 야콘을 잘라서 넣으면 맛이 어떨까해서요

갈아놓고 바로 설탕을 약간 넣어줫어요 갈변이 되네요.

 

야콘갈아 놓은데 가추가루,통깨,까나리액젓

이렇게 양념을 넣고.

잠시 기절시킨 봄동을 찬물에 한번 넣었다가 건져요.

마늘다지고,파약간,부추가 조금잇기에반자르고.

물기 빠진 봄동에 양념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야콘조각을 봄동겉절이와 같이 맛을 봅니다

그런데 나박썰은 야콘은 좀 단맛이 강하네요

제가 원래 단것을 덜좋아해서 갈아서 넣은것은 괜찮은데 나박썰은것은

맛이안좋으네요

 

점심에 반찬한가지 추가한 봄동 겉절이 맛잇다고  하네요

남편은 날김치를 안좋아해서 식초를 약간 넣어서 버무렸더니 좋아하네요.

옆에 시금치 나물이

왜 나는 차별하느냐고 해서 그릇째 한번 찍어줬어요

이렇게 오늘도 반찬 두가지 만들어서 덕분에 점심 맛있게 먹고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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