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김장할때 담아놓은 짠지가
노랗게 아주 맛있게 익었네요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중에 손꼽히는 짠지입니다
며칠전 한과벙개때 한개 처음으로 꺼내서 먹고
이번에 한개 또 꺼내서 무쳐봤어요.
개운한 짠지 무침!!
겨울엔 절대 맛이 안나죠
짠지가 맛있다는것은 봄이 왔다는것입니다.
위에서 한개 꺼냈는데도 때깔이 쥡입니다
무우가 너무 잘생겼죠.
저는 짠지 채를 칠때는 너무 가늘게 쳐도 맛이없데요
그래서 보통으로 약간 굵다싶게요
짠지는 너무 오래 담가서 짠맛이 다빠져 버리면 맛이 없어져요
이번 짠지는 6분정도 담갔더니 딱맞아요.
간을 보고 간간할때 건져서 면보에서 짜줍니다.
짠지는 너무 꼭 짜도 맛이 덜해요
오이지보다 덜짠다 하고 비틀어서 짜줍니다
실파송송 마늘 조금 다지고.
깨소금,고추가루 많지않게,참기름 넣고.
짠지는 원레 고운 고추가루로 무쳐야 더 깔끔하고 보기좋은데요
우리집에 고추가루가 동났어요
한공기남아 있네요
다음장날 나가서 고추좀 보고 사와야겠어요
짠지는 너무 빨갛게 안무치는게 맛이 좋아요 저는요....
한개 무쳐놓으니까 며칠은 먹겠네요^^
짠지 담으신분들 이제 꺼내서 무쳐 드세요
맛있습니다...
며칠있다가 짠지 다 꺼내 씻어서 김치통에 넣어서 보관합니다
그러면 맛이 변함없이 여름까지 먹게됩니다
짠지가 다먹어 갈즈음~~~ 오이지 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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