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징어 다리로 만든 동그랑땡

 

김장하고나서 쪽파가 많이 남아서

파전해먹으려고 굴하고 싱싱한 물어징어를사다가

 물오징어 몸통은 파전 몇번 부쳐먹고

오늘보니까 김치냉장고에 다리와 삼각머리만이

나좀 어떻게 해보세요 하고 있기에  반찬 한가지 추가합니다

물오징어 동그랑땡 입니다.

 

물어징어다리 동그랑땡재료/오징어다리 잘게 다져서~~ 따로 놀까봐서 도깨비한테 한번돌렸어요

당근 한조각 다지고,양파도 다지고. 쪽파송송.소금약간,감자가루,게란한개,식용유.청양고추송송.

양파는 옵션입니다  그냥해도 잘되더군요.

 

할때는 조금 걱정됐는데요

부쳐 놓으니 예쁘고 맛도 좋으네요.

 

보이는대로 물오징어다리 부침재료입니다

오징어 다리를 잘게 다져서 따로 놀러간다고 할까봐서

도깨비 방망이로 한번 돌려줬어요(잠시요)

 

소금간약간하고 계란하나 깨고 감자가루 1/2티스푼 넣어서...

 

섞어주고....

 

팬에 식용유 두르고 양파를 링으로 썰어서 팬에 먼저 올려주고

그위에 반죽을 넣어줍니다

양파에 밀가루를 묻혀도 되지만 저는 그냥 깔끔한 맛이나게합니다.

 

요렇게 이쁘게도 잘부쳐지네요.

 

그냥도 부쳐봅니다

괜이 걱정햇네요

그냥 부쳐도 잘부쳐지네요.

다 부쳐놓고 간을 보니까

너무 맛잇네요 양파링이 맛이 훨신 좋아요

다리만 남은 물어징어 이렇게 반찬 한가지 추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