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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집에서 뚝딱! 우리콩으로 만드는 순두부

요리 퍼온글

by 예영희 2011. 11. 2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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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은 참 여러가지를 우리에게 제공하는 고마운 식재료지요.

우수한 단백질이 풍부하여 건강식재료이자 다이어트에도 적절하게 사용되니 만능선수라고나 할까요?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몇가지 재료만 준비해 두면 생각 날 때 뚝딱 만들어 먹을수 있어서 가끔 해 먹습니다.

[솥에서 몽글몽글 곱게 피어나는 순두부]

 

 

<순두부 만들기>

 

주재료: 우리 메주콩 1kg, 간수 12cc

 

부재료: 물 4l.

 

만들기: 1.콩을 세 번 정도 잘 씻어서 콩의 다섯배 정도의 물에 담아서 8시간 정도 불거줍니다.

          2.전날 저녁에 담가서 이미 최대한으로 불어난 모습입니다.

          3. 맷돌믹서에 갈아줍니다.

          4.솥에 갈은 콩을 넣고 생수를 다섯배 정도 넣어서 눌지 않도록 저으면서 서서히 끓여 줍니다.

          5.끓으면 불을 끄고 콩물을 베로 만든 자루나 면자루에 담고 물을 짜줍니다.

             처음에 진한 콩물이 나오고 점점 옅어지는데 서너번에 걸쳐서 맑은 물을 넣어주면서 콩물을

             잘 짜줍니다. 사실 두부만들기에서는 이 과정이 가장 힘든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6. 나온 콩물을 다시 솥에 넣고 가열을 해 주면서 다시 저어줍니다.끓기 시작하면 불을 끕니다.

          7. 간수물을 큰수저로 두 수저를 빙 둘러 넣고 두부물을 천천히 저어주고, 2-3분 기다렸다가

             한번 더 반복합니다.(간수물은 소금자루에 구멍을 내고 밑에 그릇을 두고 받으면 꽤 많은 양의

             간수를 얻을수 있으니 병에 담아두고 쓰시면 됩니다)

          8. 간수를 치고 5분 정도 지나면서부터 두부가 응고하기 시작합니다.

             몽글몽글 피어나기 시작하면 더 간수를 치지말고 기다리시면 점점더 많이 응고가 되어

             부드러우면서도 달큰한 순두부가 나옵니다.[기다리지 못하고 간수를 세게 치면 두부가

             쓴맛이 나고 딱딱하게 뭉쳐서 맛이 덜해 집니다.]

         9.순두부로 먹을 것은 덜어두고 두부를 한 모 만들려면 물이 빠질수 있는 사각바구니처럼 각진 그릇에

            면수건을 깔고 순두부를 퍼서 담고 모서리를 잡아서 2-3시간 눌러두면 두부가 됩니다.

 

 [8시간 이상 불려서 맷돌믹서에 갈 수 있는 콩]

 

 

 

 [맷돌믹서에 곱게 갈아둔 콩]

콩물을 끓이고 짜는 사진이 빠져버렸네요. 흔들려서...

 

 

 [몽실몽실 순두부로 피어 올랐어요]

 [만들고 남은 비지-돼지고기와 김치를 넣고 비지찌개나 채소와 가루를 섞어서 고소한 비지부침으로 사용할수 있어요]

 

 [두부를 담아서 누르도록 만든 사각통과 누름틀-생선상자를 뜯어서 만들었어요]

 

[콩물을 짤때 자루를 얹어서 짤수 있는 밭침틀- 옹기자배기의 원형크기에 맞추어서 짜투리나무로 만들었어요.

두부를 누를 때도 사각바구니를 여기에 올려 놓으면 아래로 물이 떨어져서 편리해요]

출처 : 전통음식만들기
글쓴이 : 정해서(엘리사벳)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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