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녹두 궁중인절미를 만들어 먹으려고
탄녹두를 샀는데 가루 녹두가 되여
이것을 어떻게 해야하나
궁리하다가 이참에 청포묵 앙금이나 배워보자 하고
500그램정도 물에 불려놓았다가
시작을 해봅니다
엄마한테도 여쭤보고 언니한테도 전화로 묻고
그렇게 해서 완성된 청포묵 앙금 성공입니다
양은 얼마 안되는듯하나
내일 청포묵을 쑤어봐야 겠습니다
완성된 청포묵 앙금입니다
말간물이 보이시지요 아래 하얀색이 앙금입니다.
맹물은 쪽 따라버리고 거꾸로 들어도 안떨어지는것만 묵을 쑤면됩니다
어렸을적에 엄마가 하시는것을 보아왔어요.
손으로 빡빡 긁어서 이렇게 봉지에 담아봤어요.
탄녹두 덕분에 오늘 처음으로 청포묵 앙금내봤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방앗간에서의 실수로 덕을 봤네요 ㅋㅋ
3~4시간 담가둔 녹두를 껍데기 박박 문질러서 깨끗하게 헹구어서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준비하는중입니다
옆에 속치마로만든 자루에 보이시지요.
게속 가는중~..
이제 찬물을 부어서 몇번에 거쳐서 바락바락 빨아줍니다.
이렇게 녹두 껍데기하고 찌꺼기 조금남고 전부 물로 됐네요.
우리엄마 말씀이 말간물이 나올때 까지 빠락빠락 주물러서
빨래요.
이렇게 큰양푼으로 거의 한다라 물잡앗네요.
너무 많은듯합니다 ㅎㅎ
베보자기 체에 올리고 녹두 갈아서 빨아놓은 물을
걸러줍니다 이렇게 또 고운 찌꺼기가 나옵니다
이것도 베보자기 움켜쥐고 주물렀어요(아까워서요)
이렇게 준비한 녹두물입니다
이제 2~3시간 서늘한 곳에 방치합니다.
점심하기전에 빨아 놓았다가
점심먹고 치우고 보니까 앙금이 다 가라앉았네요
예전에 봐오던것과 언니한테 묻고 또묻고 ㅎㅎ
앙금을 떼여서 찬물을 부어 놓아요.
30분조 안되서 금방 가라앉네요
이러기를 3회 했어요
이래야 묵이 하얀색으로 깨끗하게 된다네요,
말간 윗물을 따라서 버리고
거꾸로 들어도 안떨어지는 앙금만 남았네요.
손으로 빡빡 긁어서 비닐봉지에
담아봅니다 뽀드득 소리가 나네요
양을 비교해 보시라고 코렐공기를 옆에 놓아봤어요
녹두 460그랩임)두컵 정도되네요
처음해본 청포묵 앙금이라서 신기하기만 합니다
남은 탄녹두 마저 청포묵 앙금 만들어 놓으려고요
녹두 파시는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ㅎㅎ
덕분에 한가지 배웠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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