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색고구마와 동부고물이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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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동부고물을 만들어놓고
마라톤을 하듯...
떡을 만들어봅니다
동부고물을 묻힌 떡중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떡이 제일 맛있고 멋스럽습니다
자색고구마로 색을 내고 국산동부로 고물을 만들어서
저장해놓고 떡주무르기 좋은 이런날
만들어 먹으면 너무 좋아요^^
오늘만든 자색고구마찰떡 재료/찹쌀가루 450g,자색고구마 100g
동부고물 300g.설탕 2T(대문자는 큰스푼이고 (15㎖, )
자색고구마색낸 동부고물 찹쌀말이떡하고
겹인절미입니다
보기도 멋스럽지만 맛도 좋은 떡입니다,
자색으로 색을낸 겹인절미 자른 단면입니다
겹인절미가 이름을 붙혔는데
이 인절미는 옆면은 고물을 안묻혀 주는게 뽀인틉니다,
사진분량이 많아서 모아서,,,,
1)찹쌀가루 450g에 자황고구마 100g을 넣고 비벼서..
2)중간체에 한번만 내려줍니다 1분도 안걸려요^^
3)한번에 한공기씩 찌려고 준비,,두번에 찌면 될것같아요
4)제가 찰떡을 찔때 하는방법입니다 찜솥에 물을 넣고 찜판을 올리고 다시 그위에 찜판 겅그리를 또 올려서 이중으로 찝니다
5)면보를 깔고~~ 김이오르면
1)찹쌀가루 코렐공기 한공기를~~
2)김오른 찜솥에 넣고 살짝 펴주고
3)찜솥에서 5분간만 김을 올려주면~~
4)이렇게 찹쌀가루가 잘익어요
5)그러면 그위에 찹쌀가루를 한공기 더 올려주고~~쪄줍니다
이런순서로 몇번을 쪄도 됩니다
한번에 5분씩 김을 올려주고 마지막 떡가루는 10분을 쪄줍니다.
찰떡을 찌는 방법은 12년전에 요리계에선
유명하신 한복선 선생님께 배워서 여직까지 떡을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떡가루가 쪄지는동안
동부고물을 준비합니다
절구에 콩콩 찧어서 얼레미체에(제일 굵은체) 손으로 내려주면 이작업도 1분도 안걸립니다,
그동안 찰떡이 다 쪄졌네요..
절대 뜸은 들이지 말고합니다,
도마위에
잘쪄진 떡을 면보째 들고 이렇게 들어주면 스르륵 알아서 잘 떨어집니다
찌고 뜸을 들이면 찰떡이 붙어서 잘 안떨어질수도 있어요
이때는 손에 물을 묻히고 붙은 한쪽을 뗘서 들어올리면 잘떨어집니다,
자색고구마(안단것)은 꿀을 묻히면서 하고 자황고구마(단맛)는 그냥 절구공이에 찬물을 묻히면서
잠시 찧어줍니다
부드럽고 찰진 찹쌀떡을 만들기위해서요
꽈리가 일도록 하라고하죠
그꽈리가 2~3분이면 일어납니다,(꽈리<<>>공기층)
참고로 제가 만드는 찹쌀떡가루엔 설탕을 전혀 넣지않고 합니다,
미리 준비해두었어요
쟁반에 비닐을 깔고 기름을 몇방울 떨어뜨려서 손바닥으로 묻혀줍니다.
꽈리가 일게 친 찹쌀떡덩이...
오늘은 찹쌀말이떡과 겹인절미를 만들어야 하니까
인절미 두께보다 조금 얇팍하게 늘려서 잡아줍니다
비닐로 한겹 덥어주고,,,
식혀줘야 하니까 냉동실로 직행합니다
30분 가량,,,
준비해둔 동부고물에 설탕을 2큰술넣고 단맛을 내줍니다
설탕이 전혀 싫은분은 안넣고 하시고 더 단것을 원하시면 더 넣고 하면됩니다
저는 약간 단맛으로합니다 그냥 혀끝으로 단맛이 나네 그정도입니다
모든 고물은 설탕을 미리 넣지않고 준비합니다
떡을 만들때 바로 넣어야 수분이 생기지 않아서 잘 묻혀집니다,
냉동실에서 꺼낸 찹쌀떡~~ 비닐을 벗기고..
스크래퍼로 먹기좋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잘라서 찹쌀말이떡은 이미 만들었어요^^
이때부터 한컷 찍고 고물 만지니 또 손씻고~~ 반복합니다,,
처음 사진이 빼 먹었네요
동부고물을 깔고 자른 찹쌀떡을 그위에 올리고
다시 동부고물 올리고 그위에 또 찹쌀떡덩이 올리고
아시겠죠^^
두겹으로 찹쌀떡을 올리고 위에 동부고물을 올려주고
만들어 놓아요^^
겹인절미 두덩이
그리고 저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맨먼저 만들은 찹쌀말이떡 ...
요건 맨 끄트머리 자투리,, 3개 잘라서,,,
동부고물을 묻혀서 !!!
어떻게 했을까요....ㅋㅋ
이제 다 만들어 놓고 잘라주면 됩니다
인절미 자를때는 스크래퍼로 하면 되지만
겹인절미는 잘못하면 흐트러지니까 칼로 잘라줍니다
자기 맘대로 잘라요
이바지 떡은 크게 자르면 좋을것 같아요
아니면 길게 한덩어리로,,,
자르면서 너무 고와서 ~~!
우선 옆에 접시에 담아봅니다
보기엔 찹쌀말이떡이 참말로 곱고 이쁘네요.
찬장에서 빌보 하얀접시를 꺼내서 담아도 봅니다
찹쌀말이떡이 하얀분을 발라서 그런가 오늘따라 더 아름다워요^^
이렇게 찍어보니 럭셔리합니다.
자색 겹인절미는 이렇게 담아보구요,
함께도 담아 봅니다.
정말 아름다워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오늘 저녁은 안하려고요
이렇게 멋스러운 떡을 만들어 놓고 밥이 넘어 갑니까 ㅎㅎ
마침 퇴근한 남편과 둘이 자색고구마 겹인절미와 찹쌀말이떡을 먹으며
나혼자 재잘거립니다
너무 이쁘지 .. ㅋㅋ 너무 맛있지,,,ㅋㅋ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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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래도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아요^^
예전엔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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