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찬란한 금귤정과 만들었어요

금귤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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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금귤로 정과를 많이 만드시더군요

그동안 금귤정과가 궁굼하던차에

 

금귤이 눈에 보이기에 냉큼 사왔어요

밤에 씻어서 씨빼고 설탕에 버무려 절여놨다가

아침먹고 바로 만들어봅니다,

 

금귤정과 재료/금귤 (약700g) 5000원,설탕 1컵,(절일때)

맥아물엿 한컵,물 2컵.(끓일때)

 

 

 

3월13일 아침사진 완성사진입니다.

3월12일 끓여서 건져서 건조기 채반에

펼쳐놓은사진,,

이대로 봐도 너무 이쁘네요

오동통 하면서 윤기가 흘러요,

우리 아파트 옆동네 아파트에

지난주부터 매주 화요일날 장이 섭니다

채소와 과일이 정말 싱싱하고 좋다고 하기에 구경가보니

금귤이 눈에 띄어서 궁굼하던 금귤정과를 만들어 봅니다

너무 싱싱하죠^^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빼주엇어요,

저녁먹고 유일하게 보는 일일연속극 보며...

반을 잘라줍니다

유자청을 해 보았기에 잘할수 있답니다 ㅎㅎ

똑같아요.

포크로 하면 잘되요^^

이렇게 씨를 제거헤줍니다.

꼬마유자같아요^^

 

작은 금귤 몸통에서 씨가 꽤 많이 나오네요

많이 사왔으면 고생할뻔 했어요

그래도 다음 화요일날 또 사러가려고요 ㅋㅋ

금귤 씨를 다 빼놓고...

이것은 금귤

실험삼아 해봅니다,

 속을 파내고 해보려구요.

따로따로 하려다가

양이 적어서 설탕에 절일때는 섞어서 했어요,

밤중이라서

이렇게 덥어놓고 나도자고 금귤도 재웠어요,

아침먹고 난후...

냄비에 물 한컵반 맥아물엿 한컵 ,소금약간 넣고

금귤 절인것을 넣고 끓여줍니다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20여분 끓여주었어요^^

 

잠시 식힌후~~

다시 끓여줍니다 센불에 끓으면 불을 줄이고 이번엔 10여분동안,,,

속에 수분도 더 빼주고 색을 내기 위해서요...

금귤은 원래색이 있기때문에 오래 안끓여주고 당침을 안해도 되는것같아요

가운데 속을 파낸 금귤은  알아서 오르라드네요 ㅎㅎ

 

제가 금귤정과를 만들어 보니까

하룻밤을 설탕에 절여서 수분을 빼주는게 포인트입니다,

금귤정과는 오래끓이면 오히려 색이 진하게 나와서 망칠것같아요

도라지정과를 해보신분들은  다 아실것같아요

 

그래서 저는 두번 끓이는것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식혀서 말리면 색이 더 진해지거든요^^

 

두번 끓이고 건지기 전에 물 반컵을 붓고 우르르 끓여서 ~~~

채반에 쏱아서 조린물을 빼줍니다

 

금귤정과를 할때 속을 파내고 한것이 조금 지저분하게 같이  붙어있네요 ㅎㅎ

금귤정과는 속을 파지않고 하는것이 완성 했을때 더 예쁘고  금귤의 맛이 더욱더 느껴집니다

이대로 잠시 물기를 빼주고,...

건조기 채반에 하나하나 뗘서 널어줍니다

금귤색이 아주 연하고 예쁘게 나왔네요.

금귤속을 파낸것과 그냥 한것을 비교해봅니다

냄비에서 끓일때는  파낸게 좋은것 같앗는데 다해서 채반에 널을때 보니까

속이 차서 있는것이 훨 예쁘네요

우측에 가느다란 금귤정과가 속없는 금귤입니다 색은 진하고 빈약해보이네요,

 

처음으로 이렇게 실험도 해가면서 만든 금귤정과 만들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영양가도 풍부하고 그냥 금귤을 먹으라면 한개 맛보고 안먹게 되거든요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몇개는 먹을것 같아요,

 

아참~~!

식품건조기에 넣고 50도로 맞추고 7시간 타이머....

 

 

 저녁에 보니 이렇게 꾸덕꾸덕하게 건조가 됐네요

이때는 약간 손에 묻어 났어요

 더 건조되라고 식탁위에 올려놓고 잤어요.

아침에 보니 꾸덕하게 잘 건조됐어요^^

그래도 바람과 햇볕에 하루만 더 말리려고요

도라지정과,감말랭이 호박고지 ,무말랭이 등...

바람과 햇볕을 받아야 더 맛있거든요

 

아침에 하얀 접시위에 금귤정과 꽃을 피우며 행복해집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만들어보세요^^

 만들기도 아주 간단하고 먹어보면 그냥 먹는 금귤하고는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