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께 드릴 잣죽과 삼색 설기떡
4월24일 화요일 에버랜드 벗꽃구경 가는날! 몇년전 까지만해도 엄마를 휠체어에 태워서 모시고 다녀왔었는데 이젠 아예 거동이 힘드시네요 요즘엔 엄마가 밥대신 죽으로 드신답니다 그래도 조금 좋아지셔서 된죽으로 한그릇씩 드시니까 기분이 좋아요 아침에 동생네가 사정이 생겨서 엄마가 아침으로 드실 죽이없다고 누나 죽좀 쑤어다드렸으면 좋겠는데 시간 어때요 하는 동생의 전화에 나 바쁜데 할수가 없어서 응 알았어 하고 몸이 재빠르게 움직여집니다 죽은 잣죽으로 쑤기로 하고요 한가지 더 엄마 간식꺼리 삼색설기떡, 우리는 쑥갠떡을 만들어 가고요 엄마는 틀니도 이젠 시원찮아서 쫀득거리는 떡은 안드시네요 그래서 포근거리는 삼색설기떡으로 해드리려고요 잣죽재료/ 잣 한컵/쌀두컵/물10컵/ 소금얀간 삼색설기떡 쑥갠떡재료/멥쌀가루4컵..
내가만든 맛과멋/ 한식예찬
2012. 4. 2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