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장타 날리려면 무릎을 어드레스 상태로

장타 날리려면 무릎을 어드레스 상태로

프로들의 대회는 말할 것도 없고 아마들의 친선경기에서도 볼을 절대적으로 멀리 날려야 할 때가 있다. 말하자면 장타상이라도 걸린 홀에서 자존심 싸움을 벌이거나 버디를 잡아 동반자들을 심리적으로 압도하기 위해 티샷을 최소한 10야드는 더 보내야 할 때 등이다. 그런데 이때 대부분의 아마들은 거리를 늘리겠다는 욕심에 필요없는 힘을 넣어 평상시보다 스윙을 강하게 해 타이밍이 틀어져 망치고 만다. 보다 멀리 날리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스윙을 더 천천히 해 어깨의 회전을 충분히 해줘야 하는데 힘만 잔뜩 넣어 균형과 컨트롤을 잃어 어처구니 없는 샷을 날린다. 비거리를 늘려야겠다고 생각하는 골퍼는 스웨이를 조심하면서 스윙을 보다 천천히 그리고 크게 충분히 하는데 관심을 둬야 한다. 그리고 파워있는 스윙은 다른 곳이 아닌 무릎을 제대로 사용해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말해 스윙내내 무릎을 어드레스때의 상태 그대로 유지해야 스웨이와 오버스윙을 막을 수 있어 강력한 샷이 가능하다. 그런데도 많은 아마골퍼들이 백스윙이 시작되는 순간 즉각적으로 오른쪽 무릎을 똑바로 펴거나 오른쪽으로 밀려나 미스샷을 유발한다. 백스윙할 때 무릎을 구부려준 상태로 유지해야 어깨를 엉덩이보다 더 많이 틀어줄 수 있어 힘의 축적이 가능해진다. 프로와 아마의 스윙에서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무릎동작이고 비거리 등 차이는 여기서 기인한다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아마들은 스윙을 하면서 클럽을 잡고 있는 손이나 상체에만 관심을 쏟고 무릎 등 하체동작은 도외시한다는 것. 그러나 바로 이것이 기량향상을 막고 골프를 어렵게 하는 첫번째 요인이라고 한다. 상체를 잊어버리고 무릎에 신경을 써보라. 백스윙에서 하체부터 부드럽게 시동하는 것이 쉽고 상체도 깊이 비틀어지므로 파워를 축적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다운스윙때 좀더 정확한 스윙궤도를 따라 클럽을 풀어 놓을 수 있어 보다 멀리 보다 정확히 날아 갈 것이다.

출처 : 골프 초보에서 싱글까지

글쓴이 : 날개짓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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