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한바퀴 소원 여행
2025년. 5월. 19일~23일
남편의 버킷리스트 중 대한민국 한 바퀴 돌아보기 여행
내 나이에 늦었지만 실천해 본다
더 늦으면 못 갈 것 같아서......
평생 가족들 먹여 살리느라 시간이 없어서 여행을 자주 못 가서 많이 아쉬웠었지
이젠 일을 안 하고 백수 생활한 지 몇 달이다
세월이 흐르고 지금 생각해 보니
왜 빨리 일을 그만두지 못하고 살았는지 요즘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함께 여행을 다녀야겠다는 생각.....
다리성성하고 건강할 때 여행을 해야 한다는 것 꼭 맞는 명언이다
3박 4일 여행지 선정하면서 첫 번째는 캠핑장에서 2박을 하고 싶었다
더 나이 먹으면 불가능할 것 같아서....
나는 왜 호텔보다 텐트 속이 좋은 걸까 고놈의 갬성이 아직도....
요즘 캠핑장에 가보니 온수도 잘 나오고 샤워시설. 화장실 등등 만족이다
1일 차 추암캠핑장은 바로 해수욕장 앞이라 관광하기도 좋고 아침 일출도 보고
2일 차 여수 호텔은 우연히 검색에서 본 저렴하고 깨끗하고 18층 바다뷰 조식도 좋았고
3일 차 밤 천사섬글램핑&캠핑장 은 주중에 바다뷰라 조용하고 좋았다
최종 목적지는 퍼플섬 (천사섬) 라벤더축제장
몇 년을 별러서 가본 퍼플섬 라벤더축제
라벤더꽃은 엄청 예쁘게 피어 있었지만 순천국가정원을 구경하고 온 후라 그런가 100% 만족해주진 못했다
오산운암청구아파트(집) ㅡ화진포김일성별장ㅡ속초에서 점심(맛집인데 맛이 별로였음) ㅡ삼척장미축제ㅡ삼척추암캠핑장(텐트 삼겹살+묵은지. 상추. 육포고추장) 텐트에서 하룻밤 ㅡ추암촛대바위일출보고. 누룽지. 김치볶음. 사과로 아침 먹고 출발 ㅡ 포항스페이스워크 ㅡ울산대왕암 가다가 점심으로 어탕칼국수(맛이 좋았음)ㅡ대왕암공원 한 바퀴 돌고 ㅡ 여수호텔케니(여수밤바다 보러 갔는데 아쉽지만 포기)
호텔 조식 먹고 (18층 바다뷰도 좋았고 조식으로 든든하게 잘 먹고 출발 여수의 아쉬움을 급변경하여 순천국가 정원으로 ㅡ순천국가정원에서 힐링하고(처음 가본 국가정원 너무 좋았다) ㅡ보성녹차밭(대한다원) ㅡ목적지인 천사섬으로 가기 위해 천사섬캠핑장으로 ㅡ 가는 길에 낙지연포탕 (산 낙지 3마리) 포장해서 ㅡ 하나로마트에서 필요한 것 사고 ㅡ자은도캠핑장에서 연포탕 끓여서 맛있게 먹고 텐트에서 꿀잠 자고 ㅡ 간단하게 아침 먹고 최종 목적지 퍼플섬으로 이동 ㅡ퍼플섬 한 바퀴 구경하고 ㅡ 집으로 출발 ㅡ 휴게소 2번 들려서 오후 7시 도착
집밥 해서 저녁 먹고 휴식하니 집이 최고인 것 같다
3박 4일 운전하며 힘든 여정이었지만 일 그만두면 꼭 한 바퀴 돌아보고 싶다는 남편의 소원을 풀어 준 여행이라 마음 뿌듯하다
좋아서 하는 여행이라 피곤한 줄도 모르고 안전하게 마무리 해서 감사하다.
◆ 3박4일 총 주행거리 /1560 km
◆ 유류비 / 205.000원
◆ 고속도로 통행료/ 49.700원
■추암오토캠핑장ㅡ22.000원 /여수호텔 ㅡ44.000원/
천사섬 오토 캠핑장 ㅡ40.000원 (106.000원)
◆ 식대/ 속초점심.37.000원/ 울산대왕암 가다가 어탕칼국수.20.000원/여수저녁낙지볶음.30.000원/ 호텔조식.22.000원/
장흥에서 만두 찐빵 12.000원/천사섬 가다가 낙지연포탕.50.000원/ 하나로 마트장보기.16.000원/
함평천지휴게소.24.000원 (211.000원)




화진포 해수욕장 오늘은 파도가 없다

노란색 나무 개나리 같아


속초에서 점심먹고 동해고속 들어가다가 울산바위 한컷

삼척장미축제에서 잠시 힐링하기



엄청 범위가 큰 천변에 온통 장미를 심어서 축제전이다




아름다운 5월의 장미천에서





추암캠핑장에서 저녁먹고 자고 일출 시간에 추암촛대바위에서 일출이 늦어서 기다리며...
자고 일어난 부시시한 얼굴로 ㅋㅋ

일출 시간은 지났지만 빛은 불그레하다 인증샷

늦은 일출이 올라온다 (5시 49분)



일출빛에 소원을 마음속으로 빌어본다 건강하게.....

삼척 솔비치인가

촛대바위에서 내려와서 해변가에 일출빛도 좋다

우측이 상가와 추암 캠핑장
일출보고 아침 먹고 텐트 챙겨서 포항으로 출발~~~

포항 스페이스워크 웅장하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올라가기는 힘들고 시간도 부족해서 패스~~~ (더워서 날씨를 보니 포항 29도)
울산 대왕암공원으로 출발~~~

대왕암 가기전에 어탕국수집 참 맛있다 또 가게되면 꼭 가고싶은맛집
큰거랑 어탕국수 맛있는집....

대왕왕 가는길에 우연히 안내 간판을 보고 유턴해서 들어 간 식당


대왕암 출렁다리
예전엔 없던 다리인데~~~




출렁다리 지나서 예전에 대왕암공원이 생각나서 가본다
바람이 태풍급이다




붙잡지 않으면 날아갈 듯 ~~~


대왕암 등대를 뒤로하고
여수호텔로 출발~~

여수밤바다도 못 보고 순천국가정원으로 계획이 변경~~~ 도착
눈이 시원하다

꽃도 잘 가꾸어져서 참으로 잘 왔다고 했다



작약은 지고 있었지만 인증샷



순천국가정원에서 힐링한다 둘이 다니니까 코스변경하기도 좋다




장미가 너무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다





여기가 스팟이다 인증하고 가야지 ㅋㅋ
무거운 삼각대 잘 들고 왔다 삼각대 놓고 10컷~~


내가 좋아하는 핑크 장미 이쁘다는 말밖에....





한참을 장미공원에서 힐링하고!!~~


삼각대 10초 컷




장미공원을 지나니 눈이 시원한 연초록이다


샤스타데이지가 싱싱하게 반긴다


눈이 보배다
내 눈엔 스팟만 보인다 ㅋㅋ


남들은 그냥 지나치는 연초록 잔디 스팟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연초록 잔디를 넉넉하게 넣고 인증샷
집에 와서 노트북 바탕화면으로 바꿨다는....

보이는 대로 찍어본다



초록빛 언덕이 보여서 인증샷 5~6컷 뛰어본다 1 /1000 정도로 찍어본다





이 꽃은 처음 본 꽃인데 이름은 아직 모름 너무 이쁘게 피었다





한옥과 작약정원


작약은 철이 지나서 지고 있는데 탐스럽게 아직 싱싱한 곳 골라서~~


카페 뷰~~~
아이스크림 하고 슬러시 먹으면서
호사스러운 한때

탐스러운 작약꽃이 그냥 지나치게 안 둔다
그런데 사진이 참말로 잘 나왔다 발그레한 빛이 내 볼에 스며들었다

시원한 외곽으로 돌아본다


곳곳에 쉼터가 있어서 쉬엄쉬엄 가도 된다고~~

강가에 양귀비꽃이 한창이다


눈이 시원하게 정화가 되는 듯~~



여유롭게 쉬엄쉬엄~~


붓꽃도 예쁘다



앞에 꽃은 지고 있었지만 멋지다

배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볼 수도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패스

원위치 와서 좌측 정원으로 돌아본다





그늘이라 아직 싱싱한 노랑붓꽃이다
어느 분이 저쪽으로 가면 화초양귀비 꽃이 엄청 이쁘다고 해서 총총걸음으로 가본다

대박이다 양귀비꽃이 싱싱하고 화려하다

인증샷 찍고


양귀비꽃이 있는 정원을 지나서 네덜란드 정원을 지나서

순천 국가정원에 오길 참 잘했다 득템 했다
구경 한 번 잘하고 국가 정원을 나와서 ~~~

가까운 곳에 보성녹차밭으로 ~~~ 45분거리

요즘 연초록빛 녹차밭이 싱그럽다

위쪽까지 올라가기 덥고 힘들다 해서 중간 통로에서 내려와서 조금 아쉽~~~

카메라 배터리가 부족해서 폰으로 찍은사진








여기까지 폰사진~~




자은도 천사섬캠핑장으로 오는 길에 낙지연포탕을 포장해 와서 저녁으로 맛있게 먹고 치우고 잠자리에 들기전 텐풍 ~~~ 편안하게 하룻밤... 주중이라 아직은 한산한 섬마을 캠핑장이라 조용하고 좋다
추암 캠핑장은 캠핑온분들이 엄청 많았는데...

폰사진

해수욕장 앞 너무 이뻐서 파노라마로 ~~~

캠핑장에서 햇반으로 간단하게 아침 먹고 퍼플섬으로 출발~~~

퍼플섬 가는 길에 노란 지붕에 노란 꽃길을 지나간다

최종 목적지 퍼플섬으로 가는 보라다리
보라색옷을 입어야 무료입장이라서~~~

쭉 뻗은 보라색 퍼플교

인증숏



산책로도 보라색





라벤더 축제장 조금 엉성하게 고랑이 보인다

그래도 왔으니 인증숏







라벤더 언덕이 보여서 올라가서 한 바퀴 돌아보고 내려온다

내려오다 보니 간조 때라 물이 없다




파노라마로 담아본 라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