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잣죽 끓이기
오랜만에 잣죽을 끓여봅니다!
예전엔 엄마를 위해 가끔 끓이곤 했는데 이젠...
어제 저녁밥을 하다가 쌀씻은게 많아서 불린쌀이 남았기에
남편은 오늘 쉬는날이라 운동하고
아침을 먹고 온답니다
그래서 나혼자 뭘먹을까 궁리를 하다가
불린씰이 보입니다 ㅎㅎ
나를 위한 잣죽을 끓여봅니다.
잣죽재료/불린쌀한컵,잣 한줌,물4컵,그리고 고명..
디 끓여진 잣죽~!
정말 고소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내몸이 좋아하네요.
남면이 운동하고 오기에 밥먹었어도 조금 맛보라고 주니까
배부르다고 안먹는데요
ㅋㅋㅋ 식은죽 먹기인데...
음식은 역시 담음새에도 정성을 들여야해요^^
이그릇은 자동차 살때 포인트를 많이 주기에
포인트로 그릇들만 다 삿어요 ㅋㅋㅋ
일인 계란쪄서 먹으면 딱 좋아요
이뻐서 두며느리들 한테 사가한개 원형한개 두개씩 주었는데
쓰고있는지 궁굼하기도하네요.
이제 잣죽을 끓여봅니다
제가 끓이는 방법입니다
20분이상 불린 멥씰을 도깨비 방망이에 휘릭 갈아서 합니다
싸래기처럼...
노인환자분이 드실거면 더 갈아요
쌀 한컵에 물을 2컵정도 넣어서 갈아서
냄비에 넣고 물을 조금더 넣고
눌러 붙지 않게 저으면서 끓여요.
잣은 황잣이라 깨끗하게 손질을 합니다.
쌀죽을 잠시 저어주면서 끓여주고,,
잣을 물한컵 넣고 휘리릭 갈아줍니다,
끓고 있는 죽에 잣 갈은것을 넣어주고,,
늘러 붙지 않게 잘 저어 주면서 끓여줍니다(약불로)
이제 잣죽이 다 쑤어졌어요^^
내가 끓여서 내가먹을 잣죽이지만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담아봅니다
한그릇은 아침으로 내가 먹었더니 참 맛있던데요 ㅋㅋ
아까워서 한그릇은 남편주려고 뚜껑덮어서 남겨두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