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만든 맛과멋/ 힐링푸드 한과

집안에 유자향기 가득한 날^^ 유자청 만들기

예영희 2011. 11. 13. 15:36

유자청을 만들때입니다!

요리카페에서 음식레시피 많이 올렸다고

유자와 대봉을 상품으로 주셨습니다

너무 좋은유자 시들기전에  유자청을 담았습니다

저는 한과를 자주 만들기 때문에

아주 요긴하게 쓰일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온집안에 유자향기가 가득합니다!

부지런히 했는데도 두어시간은 걸렸답니다.

 

유자청 재료/유자 5키로인데 씨제거하니까 4.2키로임) 설탕 4.2키로

 

 

 

유자향기가 전해지지 않습니까.....

 

병이 작은병 뿐이라서 여러병 나왔네요

농협에서 꿀사다먹고 잼만들면 쓰려고 모아 두었던 병입니다.

 

노란 유자는 어제 저녁에 깨끗하게 씻어서 식초물타서 1~2분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어서 바구니에 담아서 두었어요.

 

아침에 보니까 물기가 다말랐어요

반을 잘라봤어요

작년엔 유자파시는분 레시피 따라서 그냥 반잘라서 채를 썰어서

씨골라내느라고 엄청 힘들었답니다.

 

이렇게 반을 잘라야 씨가 잘빠집니다.

 

빼놓은 씨가 800g이네요.

 

이렇게 저렇게 일단 썰어봅니다(견본)

속을 파내고 하는분들도 계셔서 저도 속을 파서

채를 썰어 보니까

어차피 잘게 채를 치니까 속을 파내는것은 일이 두배입니다

그래서 저는 속은 안파내고 그냥 썰기로 했답니다

얼른하고 밥을 해야하거든요 ㅎㅎ

 

반자르고~반자르고~~반자르고~~8등분한 유자입니다

이렇게들 많이들 하시기에

따라해봅니다~~

 

이렇게 써는것도 일이 많으네요

조금 잘기도 하고요

 

바쁘기도하고 자잘하기도 하고

그냥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옆으로 비슷듬이 놓고 썰었더니

제가 원하는 사이즈가 되네요

제가 보기엔 딱입니다

 

시간은 자꾸가고 이번엔 아예 두개씩 놓고 칼을 잘들게

칼갈이에 갈아서 ㅎㅎ

잘썰어집니다 ㅎㅎㅎ

 

 

10시반이면 씻고 밥할준비 하거든요

그래서 속도를 더 빠르게 숨도 안쉬고 채를 썰었답니다 ㅋㅋ

손목에 무리가 안갈정도로요.

 

휴~~~우 다썰었어요

엄청 많으네요

부우~~~~~~~~~~~자 된기분이네요

한과만들기 재료 유자청 만들기~~ㅎㅎㅎ

 

아뿔사~~ 설탕이 얼마 안되네요

일단 버무려만 놓고

점심 먹고 오는길에 설탕 사다가 마무리 해야겠어요

 

점심먹고 난후~~

 

유자와 동량의 설탕을 계량해서 버무립니다

유자청 한스픈 떠서 차한잔 바로 타마셔도 좋을듯 싶네요.

 

빈병은 미리 깨끗하게 씻어서 정수기 뜨거운물에 소독하고

엎어서 물기 빼고

저는 항상 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으로 말립니다

 

이렇게 병에 담아서 위에 설탕을 조금 올려줍니다

작년엔 설탕을 많이 올려주니까

냉장고에 넣어두니까 위에 설탕이 녹지도 않고 그냥 굳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살짝만 덮어줍니다

유자 5키로인데요 씨가 800그램이고요

 유자 채썰어서 계량해보니까 4.2키로입니다

설탕 4.2키로 넣고~~ 위에 조금 올렸으니까 4.3키로쯤 될것같아요

 

 두번째 만든 유자청만들기 잘한것인지 모르겠네요

유자청을 사서 써보니까요

제가 만든것이 건더기가 많으네요

그래서 한과를 만들어도 향이 너무 좋아요

이젠 맛있고 바삭바삭한 유자청한과 만들일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