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만든 맛과멋/ 한식예찬

내가만든 쪽파김치 맛과 멋

예영희 2011. 8. 26. 16:44

 요즘 쪽파김치가 맛있을 철입니다!

저는 원래 장날은 재래 시장에를 잘 안가는편입니다

너무 복잡해서 정신이 없어서요

이번엔 우연히 장날 시장엘 가봤어요

모처럼 시장에 갔으니 본전은찾고 와야겠죠

그래서 시골서 따온 가지도 사고 고구마 줄거리도 사고

이쁜 쪽파를 할머니께서 손질을 해서 파시기에

만원어치 사다가 간단하면서 맛있는

쪽파김치를 담으면서 기록으로 남깁니다.

 

쪽파김치재료/ 쪽파>>국수 한관부피임/고추가루 2컵불리고/마늘 3통/

생강가루 1티스픈/까나리액젓4/5컵/배3조각/통깨2큰술 매실엑기스한큰술 설탕 한큰술

 

 

 

쪽파김치를 할때는 일단  주재료 쪽파가

이쁘고 키가 작달막하고 그날 뽑아서온 쪽파를 까서 해야 맛있답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쪽파를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놓고요

 저는 김치를 담글때는 항상 고추가루를

정수기 물에 불려서 도깨비 방망이로

휘리릭 돌려줍니다

이번엔 조금이니까 불린 고추가루에

마늘도 함께 넣고 갈아줬어요

 고추가루에 배3조각 갈아넣고

생강가루 1티스픈 넣고통깨 두큰술 넣고

까나리액젓 4/5 컵 넣고 (너무 짜면 맛이떨어집니다)

매실엑기스와 설탕넣고

양념을 섞어줍니다

이때 간을 맞춥니다

 

 양념에 쪽파를 가지런하게 넣고

 옆으로 돌려가면서

살살 양념을 묻혀줍니다

 이렇게 금방 됐어요

맛있게 익만 하면 됩니다

쪽파김치는 첫째가 재료입니다

버무린 쪽파김치를 통에 담아서

꼭꼭 눌러서 뚜껑덮고  요즘같은 날씨엔

이틀이면 맛있게 익을겁니다

가지런하게 담아놓으면

꺼내 먹을때도 가지런하게 접시에 담아서

맛잇게 드세요

 

오늘 보니까 (이틀후) 맛있게 익었네요

간도 딱맞고  좋으네요

쪽파김치는 조금씩 담아서 먹는것이

좋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담으면

그야말로 파김치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