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날 삼계탕^^
초복이라서 삼계탕을 끓였어요
아침부터 재래시장 단골집에 가서 삼계닭 10마리 사다가
들통으로 한들통 끓였네요
해마다 끓여 먹어보지만 그 맛은 거의 똑같은것 같아요
내가 만든 맛!!
삼계탕 이렇게 끓입니다
오늘재료>>>삼계닭 (영계)10마리/ 황기5000원/마늘(수북하게한공기)/대추큰것30개/밤10개정도
인삼 (며칠전에 먹으려고 한채에 35000원짜리 있기에 몸통빼고 뿌리쪽으로 잘라서) 불린 찹쌀 /생강가루
1/ 먼저 들통에 물을 1/3정도 붓고 가스불을 켜고 올려놓아요
2/ 황기를 꺠끗하게 씻어서 통에 넣고 끓여줍니다 끓는동안 손질한 닭에(요즘은 재래시장서도 꺠끗하게 씻어서 줌)
집에서 한번더 흐르는물에 씻고
뱃속에 찹쌀 한수저넣고 대추2개 밤 마늘 두톨을 넣어 줍니다
3/ 준비한 닭을 물이 끓기 시작하면 차곡차곡 넣어 줍니다 다넣고 물이 적으면 더 부어줍니다(나는 이때 끓는물을 넣어줘요)
4/ 닭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그위에 인삼도 넣고 생강가루도 조금 넣고 마늘도 까서 반공기 정도 넣어줘요
5/ 끓기시작하면 타이머를 40분으로 맞춰줍니다 왜냐면요 너무 오래 끓으면 맛이 떨어집니다
우리집은 삼계탕속에 찹쌀넣은것은 거의 안먹어요 국물맛 좋으라고 넣습니다
밥솥에 찰밥을 해서 고기먼저 뜯어먹고 나중에 국물에 찰밥 말아서 김치하고 먹으면 맛이 개운하고 훌륭합니다
찰밥은 찹쌀 5공기+멥쌀 2공기 섞어서 해요
제가 예전부터 해먹어본 결과 비율이 딱 좋아요
오늘 10마리 끓여서 매장식구들 남편가게 며느리네 두마리 보내고 한마리 남았네요
남은 한마리 주인공을 찾습니다!!
삼계탕 먹고 후식은 수박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