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크랩] 제주 `모슬포항 일몰` , 아듀! 2013

나의 일상취미/취미,사진(열공중)

by 예영희 2014. 1. 3. 15:45

본문

 

 

아듀!! 2013

 

 

제주 모슬포항의 일몰 풍경으로 한해를 정리합니다.

 

다사다난했던 2013년 계사년 뱀띠해,

개인적으로는 남편. 지인들과 또 아들과 여행을 다니면서 참 즐거웠고,

남편의 일도 큰 어려움 없이 무척 바빴던 한해였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모슬포항 4시 48분 일몰풍경,

 

그러나 주변 가까이에는 건강이 안 좋은 분들도 계시고

큰 아픔을 격고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 분들 모두 하루 빨리 평안해 지시고 건강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주의 요즘 일몰 시간이 오후 5시 35분경이라

좀 일찍 도착했다싶었는데 이 때 이렇게 사진을 담지 않았으면

수평선에 두껍게 깔린 구름층으로 헛걸음 할 뻔 하였지요.

 

 

 

 

산방산앞 전망대에서 보이던 용머리해안,

 

모슬포항으로 향하며 산방산앞 전망대에서

잠시 사진만 한장 담고,

이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은 자주 오는 곳이라 패스...

 

'용머리해안'은 해안에서 보면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붙은 이름으로
바닷쪽에서 보이는 층층의 사암층 암벽이 절경이지요.

 

 

 

 

멀리 송악산과 형제섬이 보이는 산방산 전망대에서...

 

 

 

 

송악산 아래로 마라도도 보이네요~

 

 

 

 

산방산과 보문사~

 

해발 395m의 산방산은

산 속에 방처럼 굴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조면암이 돌출되어 형성된 종상화산입니다
해발 200m 지점에 산방굴(山房窟)이라는 자연 석굴이 있지요.

 

 

 

우리는 모슬포항 방파제에 도착했습니다.

산방산과 멀리 한라산 백록담의 아름다운 설경이 선명하네요.

 

 

 

 

(사진 네이버지도)

 

모슬포항 수산물직판장 맞은편 방파제에서

일몰 풍경을 담았는데,

다른 방파제들과 다르게 차도 들어갈 수 있게 넓게 만들어져 있어

전 걸어서 들어갔는데 남편은 차를 가지고

뒤따라 들어왔더라구요.....ㅎ

 

 

 

 

 

제가 사진 작가도 아닌지라

편안하고 여유롭게 다니며 사진를 찍기 위해

삼각대도 가지고 가지 않고,

손으로 받치고 찍은 사진들이라 화질이 좋지않습니다.

감안하시어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두꺼운 깨스 구름층이

수평선을 어둡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덕분에 빛 내림 풍경은 이렇게 아름다웠는데....

 

 

 

 

해가 곧 모습을 감출 것 같아.....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손길이 빨라지더군요.

 

 

 

 

2013년 12월 24일 17시05분, 모슬포항 일몰풍경

 

 

 

 

 

모슬포항의 등대와

하루 일을 마치고 항으로 들어오는 어선들....

 

요즘은 이곳은 방어철로

이 방어들이 양식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도 돌아가면서 자연산 방어 한 마리 회를 떠가서 먹었는데

살이 아주 연하며 쫄깃...아주 맛나더군요.

 

 

 

멀리 보이는 수평선에 걸린 섬들이 가파도와 마라도인데

참 가깝게 보이네요.

 

 

 

 

 

 

 

 

 

모슬포항의 일몰풍경

 

이렇게 마지막 가녀린 빛내림을

주고는 해는 더이상 얼굴을 보이지 않고 구름속에 숨어버렸습니다.

 

 

 

 

 

 

 

 

 

17시 24분, 모슬포항 일몰

 

올 한해도 이렇게 살짝 아쉬운 일몰처럼

오늘만 지나면 사라지고...

 

다음날 밝게 떠오를 아침 해처럼

내일이면 갑오년(甲午年) 말띠해인 새해가 힘차게 시작되겠습니다.

 

 

 

 

올 한해 부족한 제 블로그 항상 찾아주시고

댓글로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블로그 활동하면서 그만두고 싶을 때도 가끔 있었지만

알게 모르게 힘이 되어 주신 많은 이웃 블로그님들 덕분에 버티고 성장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여행은 쭉 계속 될 것이고 블로깅 활동 또한 쭉 이어질 것입니다.

 

 

한해동안 모두 애 많이 쓰셨습니다.

하루 남은 계사년 뱀띠해 가족과 함께 모두 뜻 깊게 보내시고

2014 갑오년 새해, 힘차게 맞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Happy New Year!!'

 

 

 

 

출처 :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글쓴이 : 신록둥이 원글보기
메모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