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밥은 잘안넘어 가신다고 죽만드시는 엄마께 드리려고
녹두죽을 끓였어요
멥쌀죽은 끈기가 없어서 허기가 빨리온다네요
찹쌀녹두죽을 끓여봅니다
찹쌀6컵,녹두 한공기,물
완성된 찹쌀 녹두죽입니다
조금 떠서 소금약간 넣고 먹어보니 맛이 좋으네요.
먼저 녹두를 한시간여 불렸다가 박박 씻어서 껍데기를 벗겨 헹구어 냅니다
연속적으로....
500그램 사다가 죽에 한공기 넣고 나머지는 깔끔하게 껍데기 제거해서
통녹두 고물 만들어 저장했어요.
찹쌀도 씻어서 불려놓았고요.
이렇게 준비한 녹두죽재료~~
물을 넉넉히 뭇고 ~~
끓기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눌러 붙지않게 바닥을 저어주면서 끓입니다.
서서히 죽이 되여가네요.
완성된 찹쌀녹두죽입니다
간은 미리 안하고 식혀서 통에 담아서
엄마한테 달려갑니다
이만큼이면 2~3일은 드실것 같아요
이렇게 냉장고에 넣고 드릴때마다 데워서 드리면
부드러운 반찬하고 된죽으로 한그릇 드세요
누워계신 엄마께 잘해 드리고 싶은데
고작 할수있는것이 방청소,목욕시켜드리기,식사차려드리기 뿐입니다
이쁜옷도 필요없고 편한 신발도 필요없고 맛있는 갈비도 못드시고
글을 쓰면서 눈물이 흐르는 까닭은 왜일까요
살아계실때 잘해드려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가까운데도 일주일에 한두번만 가게됩니다
오늘은 반가운 비도 오고 점심해다주고
엄마한테 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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